중국 사신이 고구려 조정 대신들에게 난해한 문제를 냈다.
생김새와 크기가 똑같은 어미와 새끼 말을 데려올 테니 전혀 손을 대지 않고
어떤 말이 어미이고 어떤 말이 새끼인지 가려내라는 것이었다.
사신이 낸 문제로 조정의 모든 신하들은 근심에 빠졌다.
다음 날, 중국 사신이 데려온 똑같이 생긴 두 말 앞에 한 신하가 나섰다.
그는 말들이 좋아하는 마른 풀을 두 말 앞에 놓고는 먹으라고 손짓을 했다.
허기가 진 말들은 마른 풀을 입에 대고 코를 벌름거렸다.
하지만 이내 한 마리가 입맛을 다시며 슬그머니 뒤로 물러섰다.
그러자 다른 한 마리가 마른 풀을 와작와작 먹기 시작했다.
그 말이 배가 불러 더 이상 풀을 먹으려고 하지 않을 때 비로소 뒤에 있던 말이 앞으로
나와 풀을 먹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보며 신하는 말했다.
"먼저 풀을 먹은 말이 새끼이고 나중에 풀을 먹은 말이 어미입니다. 자고로 어미는
제 새끼부터 먹이기 나름이지요."
어머니...이제는 부디 영광을 받으소서...
답글삭제어머니는 그래도 되는줄 알았습니다..
답글삭제이제 저도 어머니라는 위치에 서 있어보니 조금이나마 어머니의 마음을 헤아려 봅니다..
어머니 감사합니다...그리고...사랑합니다..
어머니의 사랑은 만물을 통해 보여 주셨습니다.
답글삭제어머니는 자녀앞에 늘 희생만 하시는 분이십니다... 보석과 같은 어머니의 사랑....
답글삭제자식은 절대 어머니의 사랑을 넘어설 수 없는거죠....
답글삭제만물에 담겨진 하늘 어머니의 사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