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유언
죽은 이가 마지막으로 남긴 말은 오래도록 기억되기 마련이다. 그가 부모님이라면 더욱 뼈저리다.부모님의 유언은 불효한 청개구리조차 따르게 만드는 마력을 지니고 있다.
부모님의 마지막 부탁은 무슨 일이 있어도, 죽는 한이 있어도 들어주고 싶다.
유월절과 유언
“다 이루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 상에서 희생당하시며 하셨던 일곱 마디, 이른바 가상칠언 중 하나다. 도대체 무엇을 이루었다는 것일까. 예수님께서는 죽음을 통해 무엇을 이루려고 하셨던 것일까.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하신 최후의 만찬은 유월절 음식을 먹는 자리였다. 그날 저녁 하셨던 말씀이 유언이 되고 말았던 것이다. 그날은 무교절의 첫날, 유월절이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에게 특별한 심부름을 시키셨다. 유월절 만찬을 먹을 객실을 준비하라는 것이었다. 마가의 소유로 전해지는 큰 다락방이 준비되었고 저녁이 되어 열두 제자와 함께 자리하셨다. 이탈리아의 화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3년에 걸쳐 완성한 벽화 ‘최후의 만찬’은 이 일을 모티브로 한 것이다.
“내가 고난을 받기 전에 너희와 함께 이 유월절 먹기를 원하고 원하였노라.”

유언은 유언한 자가 죽어야 되나니 유언은 그 사람이 죽은 후에야 견고한즉 유언한 자가 살았을 때에는 언제든지 효력이 없느니라 이러므로 첫 언약도 피 없이 세운 것이 아니니 ··· 피 흘림이 없은즉 사함이 없느니라 (히브리서 9:16~22)
예수님께서는 십자가 고난을 받기 전, 죄 사함과 영생이 약속된 새 언약의 유월절을 지키시며 유언을 남기셨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피 흘려 희생하심으로 효력을 발생시켰다. 예수님께서 최종적으로 이루신 것은 바로 이것이었다. 새 언약 유월절에는 하나님의 놀라운 권능과 신비 그리고 위대하신 사랑과 희생이 담겨 있다. 아버지 하나님의 유언은 자녀들에게 있어 사무치도록 뼈저린 것이다.
하나님의 유언으로 세워주신 유월절입니다.자녀라면 반드시 지켜야겠지요.
답글삭제하나님의 유언으로 세워주신 새언약유월절,, 너무 소중한 절기입니다.
삭제유언을 지키지 않는다면 그것은 자녀의 도리가 아님을...
답글삭제귀한 유월절 소중히 지킵시다!!!!!
유언으로 세워주셨다는 것은 그만큼 중요한 것이라는 뜻이죠
답글삭제하나님의 자녀라면 지키는 것이 당연합니다
오직 자녀를 사랑하시는 그 사랑으로 가득찬 절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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